자금성을 거닐며..(8) > 여행사진

아래 스캔에서 보듯이 明나라 3대 영락제(1402년)부터 17대 숭정제(1644년)
그리고 淸나라 3대 순치제(1644년)부터 12대 宣統帝(1912년)까지
510년동안 황제들이 이곳 자금성에서 살았던 셈입니다.

內廷에는 후삼궁 외에 양심전,동육궁,서육궁을 지나 건륭화원(乾隆花園)을
걸으면 자금성의 북쪽문인 다음의 신무문이 나옵니다.

이곳에 있던 보물 200만 점을 1948년 장개석 총통군대가
모택동의 공산군에 쫓겨 타이완으로 가져간 것중,
현재 62만점이 대만의 고궁박물원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금성의 중심인 外朝에는 중화전,보화전이 있고,
내정(內廷)에는 후삼궁, 그중 가장 큰 건물인 건청궁이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비온 날 찍은 사진이라 건청궁 내부가 안 보이나
위 사진이 그 내부사진이며 옥좌 위에는 '正大光明'이라고
순치제(청나라 3대)가 쓴 편액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