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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 잘 했습니다. 최 가이드님 수고 했고, 알자여행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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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준호 댓글 0건 조회 1,673회 작성일 05-08-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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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에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지난 시절에 음으로 양으로 은혜를 입었던 많은 분들을 만나서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하고,  때로는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오손도손 이야기 하는 것이고

다음은  
댱연히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했던 일,  찾아서 해보기 였는데 -  거의 두 가지 일을 하였던 것 같다.

그 중에 하나가  아버님과 시간 보내기

여러가지 병으로 난처한 몸을 여기저기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시간을 아버님과 함께 있었는데,,  참 좋았다.
아버님 병환이 있는 지라  9월 5일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입원을 예약해놓았다.
입원하시기 전에 가족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가족들과 함께 내가 일과 공부를 하고 있는(천진코렘국제학교, 중국남개대학) 중국천진 그리고 북경여행을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과 함
께 다녔다...

역시 아버님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옛날 어릴때 여행을 무척 좋아하셨던 아버님,

고향이 아주 촌동네인 밀양 하고도 삼랑진,,
아들과 여행하기를 좋아하셨던 아버님,,,
초등학교 1,2학년 때  고사리 손을 잡고 부산 침례병원으로,  경주 불국사로,  대신동 야구장으로,   자갈지시장으로,,
 나를 데리고 다녔던 아버님 

 아  지금은,,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나의 마음을  찢게 억누르는 구나,,,

그래도 아들과 손자가 함께 나누는 여행이라

한군데를 더 가보고 싶다면서

만면의 미소를 짓는 아버님은  여행매니아 임에 틀림없구나,,,,

,,,,

그리고,  힘겹게 도착한

북경의 지하 만리장성

출입구를 찾지 못해서 두리번 거리면서  
근처 이웃사람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
1인당 20위엔을 주고 들어갔다.(단체 10명이상은 공짜 - 왜냐하면 동굴 안 일정한 지역에서   물건을 팔고 있었기에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가 아닌지 )

1969년 부터 1979년까지  미소 국경분쟁이 극대화되었던 시점이라,,소련의 침략에 대비한 지하 궁전인데  
북경 30만명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과   각 주요 도시를 연결한 것,  그리고 아직도 내국인이 출입이 금지 되어 있으며,  주석궁, 이화원, 만리장성,  천안문,  그리고 각 주요도시와 연결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걸어서 천지 까지는  5일정도 소요가 되며,  중국의 큰 도시의 지하에는 지하궁전이  있으며,  지난  10여년 동안 지하에서 생활 했던 사람이 있으며,  주요한 부문은 아직도 공개를 하지 않고 있네요,,


좌우지간 규모면이나,   발상의 대담함
과연
중국이구나,,
(내국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이유는  아직도 공사도중에 엄청난 사람이 죽은 곳이라 그렇고,,  문화혁명중에 벌러 졌던 일이라  모택동 주석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이용했고 당시 많은 사람이 아직 생존해 있기에)

완전히 개방은 하지 않고 조금만 개방을 했는데,  만리장성으로 돈을 다 벌인 다음은 지하 만리장성으로  한   50년은  관광 코스로 최고다..


아 부러워라,,

좋은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알자 여행사 감사합니다.  하이사님, 그리고 젊은 가이드님 감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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