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좀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과 답변 (Q&A)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코스입니다. 고도 중심으로 잘 꾸미신 것 같습니다. 흠이라면 너무 이동이 많아서 지칠 위험이 좀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영양 보충 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촌평을 달면요. 우선 베이징을 하루 정도 줄여도 됩니다. 경관 중심의 여행이라 4일은 아깝습니다. 3일 정도로 하시면 충분합니다.

평요-개봉이 비교적 비효율적인 코스인데, 꼭 원하시면 그 일정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평요가 그 시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가 있는지는 자신할 수 없군요. 개인적으로 저라면 북경-정주(개봉)-낙양-태원-평요-임분-후코우-서안-중경으로 택할 것 같습니다. 13:57분에 洛陽東에서 출발하는 1592/1593 는 23:33에 平遙 도착인데,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겁니다. 또 평요를 간다면 린펀(堯廟 있음)을 거쳐서 후코우-시안으로 빠지는 길이 재미있구요. 다른 일정은 충분히 좋구요. 위에 문의하신 내용을 설명 드릴께요.

1. 중경에서 의창까지 일단은 일반 여객선을 타려고 생각하는데 장강삼협을 밤에 지나쳐서 제대로 못
볼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유람선과 여객선의 차이가 좀 궁금하고요. 여객선을 탄다면 의창
까지 대략 몇 시간 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보니깐 의창에서 장가계 가는 기차가 1시 쯤에 있더라고요
=>장강 여행은 면밀히 짜야 효과적입니다. 우선 충칭에서 출발할 경우 풍도나 석보채를 보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타는 게 좋습니다. 다만 너무 비싸서 다음과 같은 일정을 권합니다. 1일 충칭에서 밤 여객선으로 풍도까지. 2일 새벽 풍도 하선 여행(2~3시간) 후 쾌속정으로 만저우 경유 펑지에(奉節)까지. 펑지에에서 빵차로 백제성 이동 여행.(편도만 할 것) 백제성에는 무산까지 가는 배가 있음. 밤에 무산 도착. 호텔 숙박 3일째 소삼협 여행 후 쾌속선으로 이창 이동. 더 보고 싶다면 파동까지만 가서 신농계 보고, 왕소군 고향, 굴원 고향 등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창에서는 삼유동이나 황릉묘를 볼 수 있습니다. 삼협댐은 입장료만 비싸서 권하지 않습니다.


2. 악양에서 구강까지 교통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있다면 몇 시간이나 걸리는지도 궁금하고요^^;
=> 악양-무한은 고속버스나 기차로 2시간, 무한-구강은 고속버스나 쾌속정으로 2시간입니다. 

3. 경덕진은 특별히 관심이 없어서 도자기 박물관 같은 곳이나 한 군데 들르고 바로 이동할 계획입니
다. 아름답다는 우위안을 한 번 가 보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안휘성의 고전 홍촌과 서체와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단 세 군데 다 갈 생각인데 만약 세 곳이 다 비슷비슷한 곳이면 조금은 생략해
도 될 거 같아서요. 그리고 홍촌과 서체는 외국인 여행 허가서를 끊어야 한다던데 우위안도 그거
있어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우위안이나 홍촌, 서체는 모두 휘주문화의 고향들인데요.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때문에 두곳 이상은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먼저 우위안을 본 후 홍촌과 서체 중에 한곳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4. 강남의 수향이라고 불리는 곳 중에 주장과 동리를 가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주장보다 주가각이란 곳이 더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네요. 안휘성 고전과 비슷한 질문인데 주장,
동리, 주가각 어떤지요? 한 두 군데만 가 봐도 될 거 같으면 몇 군데 생략하려구요^^; 그리고 혹시
다른 곳 더 좋은데 있으면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 수향들은 각기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개발이 오래된 주장은 여행 인프라가 잘 되어 있구요. 쌍교가 인상적입니다. 통리는 개발되지 않은 순수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유람선은 통리가 더 인상적입니다.
주가각은 상해에서 가장 가까운 수향인데, 전체적인 느낌이 주장이나 통리보다는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통리를 권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행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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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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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경에서 의창가는 코스 추가 안내입니다.
중경에서 의창가는 장강 산샤 유람선은 호화유람선이 미화350불내외(식사포함)이고,
일반유람선은 2등실(4인침대방)은 700위앤 내외입니다.(명승지 입장료 포함, 식사 불포함). 그냥 여객선은 값은 싸나 운행시간이 일정하지않고 더 늦으므로 일반 유람선을 권고합니다. 중간에 3, 4차례 정선하여 명승을 참관하며, 작은배로 바꿔타고 小小산샤를 올라가는데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댐완공으로 수위가 올라가서 小산샤까지는 이제 큰배로 그냥 올라갑니다)
유람선은 매일 저녁8시 중경항에서 2척씩 출발하므로 예약은 시내나, 호텔내 여행사에서 쉽게 할 수있어요. 그리고 조심항 것은 여행안내책에는 저녁8시 출발하여 의창에 2일후 저녁 8시에 도착한다고 되있는데, 지금은 산샤댐 완공으로 길이 막혀 갑문으로 배가 한대씩 줄서서 기다렸다가 넘어가므로 5~8시간이 더걸려서 의창에 3일후 이른 새벽(한밤중?)에 도착합니다.-- 시간 계획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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