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밍에 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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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주석 댓글 4건 조회 1,591회 작성일 04-10-06 22:59본문
저는 우연히 신문에서 귀여행사의 쿤밍배낭여행에 관한 기사를 보고나서
이사이트에 자주 들러고 쿤밍여행에대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쿤밍에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은퇴후 노후에 지금살고 있는 부산을 떠나서 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1. 기후조건으로는 덥지도 춥지도 않고 태풍이없는곳.
2. 공해가없는곳. 주변에 공단이 없고 번잡하지 않아야함.
3. 물가가 싼곳.
4. 주변에 관광자원이 많은 곳.
5. 언어가 통하는곳.
6. 바다를 끼고 있는곳. 수산물을 섭취하기 좋음.
위의 조건에 맞는 곳을 찾고 있는데 듣기로 쿤밍은 사계절이 봄날씨라고하니
바닷가가 아닌 점이 걸리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제가 찾고 있는곳과 가장 근접한것으로
생각되어 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쿤밍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있는 귀여행사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특히 기후가 정말 사계절 온화한지 강우량은 어떤지 태풍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사이트에 자주 들러고 쿤밍여행에대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쿤밍에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은퇴후 노후에 지금살고 있는 부산을 떠나서 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1. 기후조건으로는 덥지도 춥지도 않고 태풍이없는곳.
2. 공해가없는곳. 주변에 공단이 없고 번잡하지 않아야함.
3. 물가가 싼곳.
4. 주변에 관광자원이 많은 곳.
5. 언어가 통하는곳.
6. 바다를 끼고 있는곳. 수산물을 섭취하기 좋음.
위의 조건에 맞는 곳을 찾고 있는데 듣기로 쿤밍은 사계절이 봄날씨라고하니
바닷가가 아닌 점이 걸리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제가 찾고 있는곳과 가장 근접한것으로
생각되어 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쿤밍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있는 귀여행사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특히 기후가 정말 사계절 온화한지 강우량은 어떤지 태풍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박주석님의 댓글
박주석 작성일
조선생님의 신속하고도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쿤밍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항조우에 몇년있었는데, 야시장과 서호뱃놀이가 포함된 귀여행사의 배낭여행코스를 보고
여행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밤에 서호에서 배를빌려 술을 한잔들이키면 시인 이백이된
기분 입니다. 패키지로 가면 그런 기분만끽하기가 어렵지요.
아마 올겨울에는 쿤밍에 갈기회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조창완님의 댓글
조창완 작성일
저희의 노력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상품으로의 여행을 만드는 이들이 조금만 배려하면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는데, 다른 곳에 마음이 쏠려 진짜 여행을 만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절대 그러지 않을 자신이 있답니다.
겨울에 꼭 뵙기를 바라구요. 언제나 연락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여행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권순걸님의 댓글
권순걸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마산 근교의 전원에서 살고 있으며 은퇴를 몇년 남겨놓은 교원입니다. 저도 박선생님과 같이 은퇴후 물좋고 공기 맑은 외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박선생님과 조사장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정이 허락하면 오는 겨울방학때 운남에 집사람과 같이 여행할까 합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바랍니다. 권 순걸 올림
조창완님의 댓글
조창완 작성일안녕하세요. 지속적으로 저희 사이트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박선생님께서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쿤밍은 사계절이 봄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여름 평균은 19~22도이고, 겨울에도 6~8도 정도로 낮시간에도 우리의 가을 같은 날씨로 포근합니다. 다만 어느 계절이나 비가 온후에는 기온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물론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10도시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나이드신 분들은 몸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운남성, 작게는 쿤밍시는 도시 자체를 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해 산업 방지 등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늘어나는 차량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산지역이어서 공해의 체감도는 높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실버타운이나 레저 타운으로 만들어지는 지역 들은 이런 조건에 100% 부합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듯 합니다.
쿤밍의 중심부는 물가 수준이 우리의 절반 정도까지 육박했지만 외곽은 아직 1/5 수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농산물은 아주 싸고, 공산품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싸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레저타운으로 개발하는 곳은 우리나라의 1/2~1/3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남은 사실 중국에서 가장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따리-리장-샹그릴라-매리설산 라인 뿐만 아니라 시솽반나 라인, 인근에 쓰촨성 여행 라인, 라평-구이저우성 라인, 계림 라인 등도 가깝고,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라인도 여행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쿤밍의 경우 현재 한국인들은 적게는 400명에서 많게는 800명까지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요식업 하는 분들도 많아서 한국 음식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연 2~30%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언어소통이 원할할수는 없겠지요. 동포를 고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운남은 상대적으로 바다와 먼 편입니다. 하지만 물류인프라가 좋아지면서 곤명 등지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집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광시 베이하이(北海)등이 가까워 그다지 공급에 문제가 없는 편입니다.
이상은 제가 경험과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가장 좋기는 상대적으로 생활하기에 힘들 것으로 보이는 겨울즈음에 저희 배낭여행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겨울 운남 배낭여행은 비교적 느슨하고, 곤명, 따리, 리지앙, 시솽반나를 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여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희 알자여행의 운남팀은 여행 뿐만 아니라 레저타운 개발 등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박선생님에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겁니다.
항상 저희 알자여행에 관심 가져주시구요. 부족한 부분은 다시 글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