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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제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곳에서 한곳을 말씀하시면 일정과 견적을 들리겠습니다.

가을철 여행 추천지 (베이징-시안-뤄양-창지앙 산샤-루산-구이린-윈난)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가을은 중국 전역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에 들어간다. 또 국경절 휴가 기간만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여행자도 많지 않은 시즌이라 더 좋다. 여행사에도 여름철 성수기가 지난 시기라 항공이나 호텔에서도 유리하다. 특히 사진 마니아들에게 좋은 여행지가 많은 게 중국 가을의 특징이다.
-베이징
국경절(10월 1일 이후 일주일)만 피하라. 가을은 베이징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특히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가 여행하기에 최고 좋은 시간이다. 올림픽 후 인프라가 성숙될 것이다.
-시안
신비한 느낌의 빙마용 등이 있는 시안 지역도 가을이 여행에 적격이다. 석류나 감 등 가을 과일도 풍성해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시안을 지나 황허 최고의 장관 후코우(壺口)폭포와 중국 근대사의 살아 있는 현장인 옌안(延安)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뤄양
여행 요소가 풍부한 곳이다. 샤오린스와 묶어서 여행을 떠나면 좋다. 전세기 중심이지만 정저우 전세기가 늘어서 여행하기에 좋다. 샤오린스는 물론이고 오악 중 하나인 숭산(嵩山)의 다양한 면모를 보길 바란다.
-창지앙 산샤
세계 최대의 댐이 들어서 풍경은 많이 망쳤지만 그래도 수천년의 역사가 담긴 창지앙을 돌면서 여행을 만끽하는 것만큼 신선한 일도 없는 것 같다. 유람선도 좋지만 육로와 배를 잘 활용해서 여행 계획을 짜는 것도 좋다.
-루산
아직은 많이 개척되지 않았지만 루산과 백록동 서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중국 여행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루산의 정상부에서 하루 이틀 머물면서 천천히 진면목을 만나 보길.
-구이린
여름 더위가 지난 10월 구이린은 가장 좋은 여행지 중 하나다. 롱디 계단밭과 싼지앙으로 이어지는 길을 권한다. 호텔의 아침보다는 길거리에서 만나는 쌀국수인 미셴으로 아침을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좋다.
-윈난
언제나 좋은 여행지지만 가을에는 더 적합하다. 여름의 무더움도 겨울의 차가움도 없다. 냇물이 흐르는 리지앙 고성에서 머물고 싶은 계절이다. 8월부터 9월까지는 송이버섯이 제철이고 동충하초 신품이 나오면 즐겨 보시길 권한다.

• 답변

  제가 메일로도 보냈는데, 휴면 메일이나 돌아오네요. 4박5일이라면 북경-승덕, 서안 일대, 정주-낙양 일대, 항주-황산이나 샤먼-무이산, 장사-장가계 등이 어떨까 싶습니다. 인문학적인 여행을 원하시면 항주-소흥-여요-영파 라인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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