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장사에 대해서 여쭤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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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두영 댓글 2건 조회 2,321회 작성일 07-11-04 12: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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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완님의 댓글
조창완 작성일
보따리 장사를 가르치는 곳이 있든 없든 이 분야는 그렇게 까지 노하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가령 관련 동호회에서 가끔씩 체험 프로그램을 하는 게 있습니다. 시험 삼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배울 것은 없을 것입니다. 방법은 직접 체험하면서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선 중국행 f멀티 비자를 끊고, 인천항에서 연대나 위해, 단동행 배 시간에 맞추어서 보따리 장사로 보이는 이들을 찾아서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일정 부분을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왕복으로 배값 정도는 버시는 데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배속에서 술이라도 대접하면서 이런저런 것들을 물으셔야 합니다. 최근에 흐름이나 아이템등을 확인하세요. 또 그 팀이 합류시켜줄 수 있다면 합류해서 얼마간은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초반기에는 물건을 싸게 확보하는 방법이나 현지에서 관련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때 아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요. 보타리상은 일상의 대부분을 배위에서 보내는 게 많습니다. 반면에 수익률은 낮아져서 그다지 큰 벌이는 되지 않다는 점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어떻든 한번 해보시고 싶다면 위에서 처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같은 곳의 카페에서 보따리 장사로 검색하면 몇개의 카페가 나올 것입니다. 이런 곳을 통해서 정보나 지식을 얻는 것도 준비단계에서 중요합니다.
조창완님의 댓글
조창완 작성일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관련한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어서 관련해서 다양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아는 상식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등을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따리 장사는 한중을 오가면서 하는 소규모 무역입니다. 가령 과거라면 한국에서 중국으로 액서서리나 옷을 운반하고 중국에서는 깨나 고추가루 등 농산품, 환금가치가 있는 공산품을 운반하는 방식입니다. 한중간 배가 다니는 도시(단동, 대련, 영구, 진황도, 천진, 연대, 위해, 영성, 석도, 청도, 일조, 연운강)는 어디라도 가능하죠. 다만 배가 15시간이 넘어가는 천진, 진황도, 연운강 등은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단 한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올 아이템이 없어지면서 한쪽에만 의존해 수익률이 많이 떨어지는게 문젭니다. 또 개인이 운반하는 수화물의 양이 과거 100킬로그램에서 지금은 20킬로그램으로 제안되면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