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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 정원양식의 대표인 예원 (豫園:위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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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모 댓글 0건 조회 1,513회 작성일 05-03-0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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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 정원양식의 대표인 예원 (豫園:위위엔)  
  
 

상해에 하나밖에 없는 정원으로 외국인이 상해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예원의 성벽 주위는 약 5킬로미터, 높이는 약 8미터 정도이다. 상해출신으로 고급 관리가 된 번윤단이 아버지를 위해 20년이나 걸려 지은 정원으로 명나라 때 만들어졌고 아편전쟁 때 파괴되었다가 복원되었다. 예원은 외탄과 함께 상해의 2대 관광명소중의 하나이고, 면적도 그리 크지 않아 30여분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이다. 삼수당의 오른쪽 좁은 길을 따라 두 마리의 해태가 서 있는 문으로 돌아서면 조그만 연못과 함께 기암괴석과 동굴이 보인다. 제일 뒤편에는 최근에 만든 오백 나한도가 있는데, 옥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볼거리이다.
예원을 둘러싼 용 모양의 담은 반윤단이 자신의 어머니가 꿈 속에 거대한 용을 본 이야기를 듣고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라 생각하여 만든 것이다. 이후 담 이야기는 멀리 퍼져나가 황제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황제에게만 허용된 용 문양을 사용했다는 것에 화가난 황제는 반윤단을 찾아가 담 위에 용 모양의 기와를 올린 이유를 추궁한다. 이에 반윤단은 "이 동물은 용이 아닌 제 상상의 동물입니다. 용은 원래 발톱이 다섯 개인데 이것은 발톱이 세 개이지 않습니까"라고 말해 위기를 모면했다고 한다. 40여 개가 넘는 예원의 정자와 누각에는 각기 이름이 있고 쓰임새와 이야기가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삼수당(三穗堂: 싼쑤이탕), '아름다운 기생을 선택하는 곳'이라는 점춘당(點春堂: 디엔츈탕), 공연무대였던 고희희대(古僖戱臺: 구시타이) 등이다.
☞ 개관시간 : 08:30-16:30 단, 표는 15:30까지만 판매한다.
☞ 교통 : 11, 26, 42, 64, 66, 126, 526, 932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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