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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자유로-엔탕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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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모 댓글 0건 조회 1,452회 작성일 04-12-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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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자유로 --연탕로 (雁蕩路)

고전적인 건축, 노천바(露天酒吧), 분위기 있는 찻집, 아늑한 커피숍들이 상해 회해중로 가까이 있는 자유로(步行街)-연탕로(雁蕩路)를 구성하였다. 연탕로는 북쪽은 회해중로에서 시작되고, 남쪽은 흥안로, 남창로를 거쳐 복흥공원(復興公園)까지 통한다.
1902년에 완공된 연탕로는 처음에는 군영로(軍營路)로 불리다가 후에는 화룡로(華龍路)로 고쳤다.

연탕로 양옆의 건축물을 보면 분위기가 서로 다르다. 서쪽은 30년대 아파트 모양으로 되어있고 길바닥은 핑크색,흰색 벽돌로 깔려 있다. 작은 베란다, 길고도 높은 창문들을 보면 은은함을 느낄 수 있다.

동쪽에는 스페인식으로 된 여행자살롱(旅行者沙龍), 로마식의 김연방(金雁坊)오락센터가 있다. 김연방(金雁坊)의 등불은 매우 특이하다. 윗 층에는 로마식의 웅장함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아래층의 불빛은 검은색 탈 뒤에 감추어져 만생절(萬生節)이 된 듯한 특이한 분위기이다.
서쪽의 음식에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가 대부분이다. 신비함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ISLAND CAFE BAR가 빈틈없이 꽉 차있다.포우포우(泡泡) CAFE, 자연유행바(子雁流行BAR)와 심약홍차방(心約紅茶坊)은 아담한 분위기로 인기를 끈다. 군열(君悅) BAR의 특색은 프랑스식의 식사류와 음료이며 그 분위기가 매우 아늑하다. 그 외에 5원짜리 진주나이차(珍珠奶茶)있다.

동쪽의 음식은 여행자살롱(旅行者沙龍)을 제외하는 김연방(金雁坊)이 거의 반을 차지한 하나의 중국식과 서양식이 결합된 먹거리광장이다. 여기에는 독일의 RITTER SPORT쵸콜레트 전문점이 있는가 하면, 일본 명치카레관(明治咖哩館), 미국의 마이디쒼(邁的遜)커피와 삐성커(必勝客)피자도 있다. 또 대만의 “선종림(仙踪林)”다방이 있는데 오락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그 외에 금세기대술집(金世紀大酒家)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많이 즐길 수 있으며, 제일 환영을 받는 곳은 익민미식광장(益民美食廣場)인데, 이름난 주방장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맛이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

각종 음식문화와 그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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