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중국여행 ⑥ > 알자 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알자 여행기

알자 여행기 HOME


드라이빙 중국여행 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신묵 댓글 0건 조회 2,357회 작성일 05-07-29 13:13

본문

기행문 ⑥    여행 4일차 (7. 24일/일요일)    2편

 

 

************** 4일차 여행 (7월 24일) 이야기는 너무 길어서 앞에 공자님 고향 이야기에 이어서

                      이곳에서는 청도시 이야기로 두번에 나누어 올립니다.

 

 

 

 

공묘(孔廟)와 공림(孔林)을 각각 1시간씩 둘러본 우리는 버스를 타고 청도(靑島)市를 향해 출발하였다.


곡부시에서 청도시까지 거리가 제법 멀어서 중간에 우리는 일조시(日照市)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잠시 들렸으며
이내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오후 5시경에 청도시에 도착, 복잡한 시내를 30분 가까이 헤치고 나아가 바닷가에 도착하여
20분정도 돌아본후 다시 한 곳을 더 돌아보기위해 해변가 도로를 달려 이동하였다.

 

<일조시에서 현지식으로 먹은 점심....>

 


우리가 처음 도착한 해변은 청도 제1해수욕장이며 그곳은 해군기지로서 해군박물관도 있었고 해수욕장 중심부는
수많은 인파들로 넘치고 넘쳐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며 우리는 너무 복잡한 곳을 피해 약간 떨어진곳...

회람각이 있는 방파제 400m를 걸어서 들어가 보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이동하여 도착한곳은 제2해수욕장, 소위 말하는 팔대관지역을 역시 20분정도 둘러보았는데
바닷가 풍광도 아름다울뿐더러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매우 특색있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ㅇ 청도시(靑島市) 소개

    

 

      청도(칭따오)市는 그 이름을 딴 청도맥주로 유명하며 산동반도의 작은 어촌에서 1898년 독일에 의해 개방된 이래

      급속하게 성장을 하였으며 그 영향으로 도시전체가 마치 작은 독일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어 1914년에는 일본에 점령 당하였다가 해방이후는 곧 미국의 해군기지가 된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7000개가 넘는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어서 가장 한국인이 많은 곳중의 하나라고 한다.

 

 

<연태시에 상륙후 내륙으로만 돌아다니다가 며칠만에 다시 만난 황해바다.....>

 

<이어서 나타나는 염전지대(?)가 이색적이다>

 

<고속도로 풍경.....노면이 혼잡하고 미끄러우니 감속해서 천천히 가라는 뜻??.....>

 

<청도시에 진입하는 곳에 그 유명한(?) 청도맥주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

 

 

<칭따오 시내.....제1해수욕장이 있는 해변가 건물 풍경이 제법 고풍스럽고 괜찮아 보인다>

 

<2층버스도 다닌다..........관광객을 위한듯~>

 

<청도 바닷가로 400미터를 방파제로 나아간 곳에 정자를 세웠다...... 회람각?

  이 전체의 모양이 화살과 같아서 바다로 나아가는 진취적 기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실루엣은 군함이다..........이곳에는 해군 박물관이 있다...>

 

<이곳 바닷가는 모래사장이 적다.....겨우 좌우측에 약간만 있을뿐 나머지는 방파제지역이라 수영은 어렵다.

  그러나 중심부가 되는 모래사장에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ㅇ 방파제 왼쪽편...

 

 ㅇ 방파제 오른쪽 편

 

<사람들 너머로 보이는 마천루 빌딩이 제법 서구적이고 위압적이다>

 

 

<제 1 해수욕장의 중심부 모래사장.....발디딜 틈 하나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버스 이동중 달리면서 찍어서 촛점이 흐리지만 수만은 인파가 보인다

  북경에는 바다가 없어서 2008년 중국 북경올림픽의 해양종목이 바로 이 청도에서 벌어진다 하며
  중국인의 90%가 바다가 없는곳에 살고 있어 이곳의 해수욕객 대부분은 외지인이라고 한다.>

 

<제1해수욕장을 벗어나 인접한 제2해수욕장....팔대관지역을 돌아보았다.

  중국의 청춘남녀가 무아지경(?)에 빠져있다.   자기 나 좋아?...........응~ 너무 조아.....ㅎㅎ

  비닐 봉다리에 주섬주섬 담아 온 먹거리와 소지품들이 눈길을 끈다>

 

<여느 해변이나 그렇듯이 소라껍질등을 팔고있는 행상들....>

 

<이곳에도 마찬가지로 바다로 한참을 들어갈수 있는 방파제가 있다....>

 

<해수욕장 뒷편으로는 참 그림같은 집들이 정갈하게 서서 내려다본다>

 

<바닷가 주택중에서 제법 고풍스러운 대리석 건물....  입장료를 받는데 안에서 사진을 찍거나

  꼭대기 망루처럼 생긴곳에 올라 바닷가를 내려다 보곤 한다>

 

<사교클럽....소위 구락부(具樂部)라고 하는 고급 사교장이다.....>

 

 

청도시 주요 해수욕장을 따라 해안가 산책을 마치고 7시 넘어 호텔로 돌아온 우리는 오늘저녁은 각자 자유식사임에 따라서
자유시간을 갖기 위하여 삼삼오오 모여서 택시를 잡아타고 시내로 나섰다.
가이드로부터 먹자골목을 안내받아 (명함에 써서 기사에게 제시) 마침 눈에 띈 북한식당 평양관을 찾아 자리잡았다.

 

작년 캄보디아와 올 1월 북경에서 들렸던 북한식당을 생각했지만 마침 이곳은 금년 5월에 북한사람들이 철수했단다...
아마도 그 식당을 현지인이 인수받아 조선족 몇명을 고용해서 운영하는지 종업원들이 한복은 입었으되 우리말도 서툴러 어색하지만
그래도 우리 음식에 대한 반가움에 각자 1만원씩 회비를 걷은후 코스요리로 500원짜릴 시켜 먹었다.


이것저것 맛난 음식들을 배불리 먹었고 맥주에 커피, 밥에 냉면까지 시켜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그 뒷편의 해산물들은 그림의 떡.
할수없이 배도 꺼트릴겸 산보삼아 까르프에 들러 둘러보면서 DVD 2장과 검정색 반팔 상의를 구매하여 내려왔다.

숙소로 돌아오기전에 커피나 한잔하자 하여 길건너 스타벅스에 들렸더니 영업끝, 바로 옆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영업끝....
할수없이 나갈때와 마찬가지로 2대의 택시에 나눠타고 그냥 호텔로 돌아와 샤워후 잠들었다.

 

<평양관 식당 음식.....먼저 반찬들이다.....백김치가 시원~~~ 했다>

 

<쌍추쌈...............고기, 마늘, 된장을 며칠만에 느껴보는 앙상블인지????>

 

<해물 전골도 나왔다....>

 

<식사후 둘러본 까르프 매장....23시까지 영업한다>

 

<르까프 매장 건너편 백화점 건물......아래와 위~   고층빌딩 불빛이 휘황하다>

 

 


이렇게 여행 4일차가 끝났다.

사실상 주요 행사는 모두 마무리된셈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