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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을 거닐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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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순택 댓글 0건 조회 1,614회 작성일 04-08-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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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진청(紫禁城)은 황제가 거주하는 곳이란 뜻으로,
우주의 중심인 북극성을 의미하는 빛깔 즉, 붉은색이 감도는 紫色
+ 일반 백성은 물론 문무백관도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禁止된 구역이란 의미.

그 유래는 고대 중국 천문학에서는 우주를 세 별자리(자미궁,태미궁,천시궁)로
나누었으며, 그 중에서도 중심인 자미궁의 북극성을 중심으로 한
170개의 별이 있는 곳에 천제(天帝)가 거처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이러한 자금성의 정문이 위 사진의 오문(午門)입니다.
위 그림은 동쪽에서 본 ㄷ자 모양의 오문인데, 높이가 38m, 벽두께가 36m로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문 중 가장 큰 문이며 중앙의 대형누각을 보좌하고 있는
듯한 좌우 4채의 이단식 누각이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나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오봉루(五鳳樓)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우아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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