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리(大理)에 대한 간략한 개관 > 운남여행 게시판

대리는 중국 역사문화 명승지와 국가급 풍경 명승구로 약 4천여년 전에, 백족, 이족의 선조들이 이곳에서 민족을 번성시키기 시작하여, 이해문화를 창건했다.

당대 남조국(南詔國), 송대의 대리국(大理國)을 이곳에 건설하여 약500년 이상동안 지속되었으며, 운남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 따라서 대리는 수많은 명승고적을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대리는 서남부 실크로드의 중요한 지점에 위치함으로써 문헌명방(文獻名邦)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대리의 경관은 세계의 으뜸으로 약 160여개의 풍경구가 있다. 그 중 가장 으뜸으로 풍화설월(風花雪月)이라 불리우는 하관풍(下關風), 상관화(上關花), 창산설(蒼山雪), 이해월(이海月)등이 대리에서 유명한 4대 풍경구로 꼽힌다.

풍경구내로는 고성의 웅장함과 고탑, 비석 등, 오래된 유적들이 즐비한데, 오래된 벽화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각기 독특한 색채를 지닌 민족들의 거주지로는 대리성(大理城)과 희주성(喜洲城)으로 석굴, 철주등도 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행가인 카마크, 포르숑도 이곳에 발자취를 남겼으며, 명대의 명사인 양승귀(楊升龜)도 대리에서 여람을 즐겼다고 한다. 명대 말기, 대 여행가인 서하객(徐霞客)이 대리를 여러 차례 여람했다 한다.

백족 부녀자의 복장은 색채가 매우 강하고, 호방함과 우와함이 함께 공존한다. 대리의 민족은 여전히 많은 전통절 기념회가 있는데, 본주절(本主節), 화조절(花朝節),삼월절(三月節)등이 있다. 규모가 가장 크고 성대한 것으로는 삼월절이 있다. 대리에서는 독특한 형태의 식품과 삼도차((三道茶)를 구입할 수 있으며, 백족의 가무를 관람할 수도 있다. 이렇듯 풍부한 인문경관과 자연경관은 대리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주요 민속절>

- 삼월절(三月祭)
  : 매년 음력 3월 15일부터 20일간 삼월가(三月街)행사가 거행된다. 대리시 고성 창산중 산기슭에서 게곡과 하류까지 쭉 한편으로 늘어서서 행사는 진행된다. 삼월가는 운남 서부의 가장 성대하고 규모가 큰 행사로, 관광객들도 만원을 이룬다.


- 호접회
  : 매년 음력 4월 11일날 거행되며, 대리주성 호접천 공원에서 진행된다.

- 요삼영(繞三靈)
  : 음력 4월 23일에서 25일까지 거행된다,

- 미삼천(尾三天)
  : 음력 7월말, 이해고원, 검천(劍川), 여강등 현에 거주하는 백족들이 모두 석보산(石寶山) 석종사(石鐘寺)에 모여 석보산가회(石寶山歌會)를 거행하는데, 산가(山歌)와 창을 부르는 성대한 집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