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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茶馬古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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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남팀 댓글 1건 조회 1,749회 작성일 04-11-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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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茶馬古道)  운남성 남쪽에서 발생 약 기원 7세기 경에 개통되었으며, 또는 차엽지로(茶葉之路)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좀 더 이른 시기에도 차마고도는 존재하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운남성은 지리적인 영향으로나 역사적으로도 중국대륙의 중원과 왕래가 그다지 용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지리적인 특이성은 중원을 소원하게 하는 대신 인근 국가와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지리적 우위로 바뀌게 된다. 이것은 차마고도라는 특별한 루트를 형성한 계기가 되었으며, 남북의 실크로드와는 좀 다른 운남과 그 인접한 국가들과의 또 하나의 문명루트가 되는 셈인 것이다. 즉, 자연스러운 비교우위론에 입각한 국가간 무역이 차마고도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차마고도는 서로 다른 문명과 문화가 전파되고, 민족이 이동하며, 종교가 전래되는 매우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 왔다. 주요 교역 상품은 시짱의 토산품인 야크털로 짠 담요, 깔개, 사향, 한약재, 말, 가죽 등과 차, 도자기, 직물, 소금 등등으로 남서북방향의 진사강(金沙江), 누강(怒江), 란창강(瀾滄江) 유역으로의 그 길이 통했다. 차마고도는 약 5가지의 길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길만 소개하고자 한다. 윈난성 시수안반나(西双版纳) → 스마오(思茅) → 린창(临沧) → 바오산(保山) → 따리(大理) → 누지앙(怒江) → 리지앙(丽江) → 쭝띠엔(中甸县) → 더친(德钦县) 번즈란(奔子欄) → 더친(德钦县升平鎭) → 메이리쉬에산(梅里雪山) → 시짱(西藏) 차위察隅 → 붜미(波密) → 린즈(林芝) → 라싸(拉萨) → 네팔 →  부탄 → 인디아 → 아프가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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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님의 댓글

청솔 작성일

  자료 감사드리며 더욱 상세한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