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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베니스 동리(同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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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모 댓글 0건 조회 1,392회 작성일 04-1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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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고향’으로서 동방의 베니스라고 불리 우는 옛 도읍 동리는 국가급 태호(太湖)풍경구 13경의 하나이며 1992년에 처음으로 중국역사문화도시로 인정받았다. 동리는 소주에서 18km, 오강시에서 6km, 상해홍교공항에서 80km, 청포대관원(靑浦大觀園)에서 40km 떨어져 있다.

동리는 역사가 유구한 도읍이며 송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1천 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송나라 때부터 시작하여 명,청나라에 이르기까지 동리에는 많은 원림과 사택이 건설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 명나라 때 건설된 경낙원(耕樂園), 삼사당(三謝堂), 승은당(承恩堂) 등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청나라 건축물로는 퇴사원(退思園), 가음당(嘉蔭堂), 숭본당(崇本堂) 등이 있다. 또 1816년에 건설된 태평교(太平橋), 길리교(吉利橋), 장경교(長慶橋)는 동리에 있는 많은 다리 중에서도 작고 정교한 ‘보배다리’ 에 속한다. 옛날에는 결혼을 하거나 하면신부가 탄 꽃가마를 들고 밖에 나와서 이 3개 다리를 경과하는 것이 풍속이었다고 한다.

동리는 중국영화촬영기지로서 ‘홍루몽, 건륭황제, 신난세가인’등 유명한 영화 외에도 많은 영화(약 80부)를 찍었던 곳이다. 탤런트 김희선이 주연한 ‘비천무’도 동리에서 촬영을 했었다.

동리호의 입구에 있는 ‘섬’으로 불리우는 라성주(羅星州)의 안개비 경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그래서 ‘라성청우(羅星聽雨)’라는 말도 있다.

수양버들이 늘어진 사이로 배를 타고 뱃사공의 은은한 노래를 들으면서 거니는 ‘물의 고향’ 동리는 그야말로 동방의 베니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동리로 가시는 길: ①상해체육관: 8:00, 9:00, 10:00, 11:00 출발(약 2시간 소모) 비용: 약 75위엔(왕복교통비, 입장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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