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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빛이 휘황찬란한 센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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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모 댓글 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04-1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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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휘황찬란한 센샤루(仙霞路)

센샤루(仙霞路)는 2~3㎞정도의 길지 않은 거리이지만 이곳에 약 210개의 각종 상점이 집중적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7m당 상점 하나씩이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이곳에는 많은 나라의 특색있는 음식점이 많기 때문에 친구들 모임, 가족 모임 등 부담스럽지 않은 작은 파티를 열고 싶으면 셴샤루가 적당할 것이다.

저녁 8시 30분쯤 되면 헝퉁(亨通)바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은 사천 특색의 훠궈식당(火鍋城)이다. 밝은 불빛아래 깨끗한 탁자.. 따스한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도 돌아가는 걸 잊어버린다. 셴샤루에는 이런 훠궈식당이 많이 있다. 모두 새벽까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다. 어떤 훠궈식당의 주인들은 ‘음료수 무료, 외부의 음료,술 휴대 가능’ 등의 특별한 마케팅을 시도한다.

거로우찬팅(다락방음식점 閣樓餐廳)은 내부장식이 옛 중국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벽에는 쉬뻬이홍(徐悲鴻),리커란(李可染) 등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이 걸려 있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을 찾고 싶다면 야두어위엔(雅朵園)에 가라. 이곳에서는 이국적인 지중해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아치형으로 된 천정, 검은 색 벤치, 점원들의 유니폼, 그림..모든 것이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럽다. 이런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차를 마시며 한담과 간식을 함께 하며 하루 일상에서 쌓인 피곤함을 잊을 수 있을 것이다.

셴샤루는 또 젊은이들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카페 바 꽃가게 악세사리점 등이 있다.
등불이 휘황찬란한 셴샤루에서 영원히 어두워지지 않는 ‘不夜城’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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