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거리-다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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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모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 04-12-07 10:13본문
다윤로는 상해 홍구구(虹口區)의 작은 거리이다. 남쪽에는 사천북로 상품시장이 있고 북쪽으로는 노신공원,홍구축구장이 있다. 전체길이가 550m밖에 안 되는 짧고 좁은 거리이지만 작은 층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으며 풍격이 서로 다르다. 다윤로는 지도에서는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거리이지만 근현대 중국문화사의 한 페이지가 엮어진 거리이다. 그래서 “한 갈래의 뚜어룬루, 백년의 상해탄(一條多倫路,百年上海灘)”이라는 말도 있다.
다윤로는 “L”자 형으로 되었으며, 거리에 세워놓은 자태가 서로 다른 동상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보라, 노신(魯迅)과 구추백(瞿秋白)은 격렬한 토론을 벌리고 있으며 풍설봉(馮雪峰)은인력거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 보라. 정령(丁玲)이 긴 걸상에 앉아서 책을 덮고 깊은 사색을 하고 있는 모습을...다윤로에 세워진 동상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여 마치 불꽃이 흩날리는 시대로 되돌아 간 듯하며 다윤로를 걷노라면 그들이 옆으로 스쳐지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다가 굽이를 돌아서면 모든 것이 어렴풋한 안개속에서 사라진다.
이런 동상들을 제외하고 여기에는 또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적지도 있다. 천북아파트(川北公寓), 백숭희사택(白崇禧公館), 탕은백사택(湯恩伯公館)등.. 좌련회지기념관(左聯會址紀念館)도 여기에 있으며 구조가 화원식으로 된 3층 양옥이다.
다윤로는 지금에 와서는 매우 번화해졌다. 1998년에 다윤로를 “문화명인거리(文化名人街)”로 건설한 후 많은 골동품수집관(古玩收藏館)들이 새로 개업을 했으며 “내산서점(內山書店)”, “공비카페(公啡咖啡館)들이 들어섰다.
그 외에 기석관(奇石館)이 있는데 기이한 수석을 판매하며 가격은 별로 저렴하지 않다. 매일 구경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여주인의 태도가 너무 적극적이어서 고객들에게 수석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이건 운남(雲南) 원시삼림(元始森林)을 고찰할 때 갖고 온 돌이며, 이것은 계혈석(鷄血石) 등이라고 하며 자세히 소개한다.
계속 앞으로 가면 藏筷收藏館, 藏書票收藏館, 南京鐘藏館 도 있다. 거리의 맞은편에는 또 중국에서 제일 큰 옛화폐박물관(古錢幣博物館)이 있다.
다윤로는 “L”자 형으로 되었으며, 거리에 세워놓은 자태가 서로 다른 동상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보라, 노신(魯迅)과 구추백(瞿秋白)은 격렬한 토론을 벌리고 있으며 풍설봉(馮雪峰)은인력거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 보라. 정령(丁玲)이 긴 걸상에 앉아서 책을 덮고 깊은 사색을 하고 있는 모습을...다윤로에 세워진 동상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여 마치 불꽃이 흩날리는 시대로 되돌아 간 듯하며 다윤로를 걷노라면 그들이 옆으로 스쳐지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다가 굽이를 돌아서면 모든 것이 어렴풋한 안개속에서 사라진다.
이런 동상들을 제외하고 여기에는 또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고적지도 있다. 천북아파트(川北公寓), 백숭희사택(白崇禧公館), 탕은백사택(湯恩伯公館)등.. 좌련회지기념관(左聯會址紀念館)도 여기에 있으며 구조가 화원식으로 된 3층 양옥이다.
다윤로는 지금에 와서는 매우 번화해졌다. 1998년에 다윤로를 “문화명인거리(文化名人街)”로 건설한 후 많은 골동품수집관(古玩收藏館)들이 새로 개업을 했으며 “내산서점(內山書店)”, “공비카페(公啡咖啡館)들이 들어섰다.
그 외에 기석관(奇石館)이 있는데 기이한 수석을 판매하며 가격은 별로 저렴하지 않다. 매일 구경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여주인의 태도가 너무 적극적이어서 고객들에게 수석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이건 운남(雲南) 원시삼림(元始森林)을 고찰할 때 갖고 온 돌이며, 이것은 계혈석(鷄血石) 등이라고 하며 자세히 소개한다.
계속 앞으로 가면 藏筷收藏館, 藏書票收藏館, 南京鐘藏館 도 있다. 거리의 맞은편에는 또 중국에서 제일 큰 옛화폐박물관(古錢幣博物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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