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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명물 난징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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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모 댓글 0건 조회 1,369회 작성일 04-12-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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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의 명물 남경로를 찾아’
쇼핑,관광,문화가 한곳에




남경로(南京路)는 상해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번화하고 규모가 큰 상거리로 알려져 있다.
1930년대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해 지금은 ‘중화상업제1거리(中華商業第一街)’라고 불리우는 남경로는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함께 하고 있는 대중적인 거리이다.

때문에 이제는 상해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어 “상해에 오고도 남경로에 가보지 못했다면 상해에 왔었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남경로를 찾는 관광객들은 현란한 상거리 속에서도 상업이 아닌 사람을 우선(以人爲本)으로 거리가 설계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이곳은 길 전체에 화강석이 깔려있으며 ‘金色之帶’라 불리 우며 바닥이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는 곳에는 공공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상업정보를 제공하는 공공PC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화단과 특이한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거리의 중심 세기광장에는 250㎡의 대형화면에서 24시간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뉴스를 보도한다.
상업의 번영. 그것은 남경로의 영원한 주제이다.

자유로를 따라 늘어서 있는 스바이이디엔(市百一店), 화리엔(華聯), 신스지에(新世界)는 백화점 업계의 왕국으로 통하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들이다.

또, 유럽풍의 요우이어우조우상핀청(友誼歐洲商品城), 일본패션 중심지 이도우진상시아(伊都錦商厦), 동남아풍의 즈띠광창(置地廣場)과 시엔스(先施)사 등등은 찾는 사람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각지의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유로에는 각양각색의 음식점들도 많아 쇼핑 후 세계 각지의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렇듯 쇼핑 제1번지로 통하는 자유로는 휴식의 한때를 거리에서 보내게 할 만큼 경치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한 낮의 자유로는 녹색의 거리다. 자유로에는 70여 그루의 상록수와 거리에 수놓아져 있는 사계절 푸른 화초들. 여기에 보태어 거리 중심의 세기광장은 짙푸른 초목의 ‘녹색지대’이다.
밤에 걷는 자유로는 그야말로 불야성(不夜城)이다.
어둠의 장막이 깃들기 시작하면 건축물은 오색찬란한 불빛에 휘감기며 빛을 뿌려 마치 불꽃의 세계에 있는 듯 하다.

26곳의 문화시설이 함께 하고 있는 자유로는 쇼핑 관광뿐 아니라 문화의 거리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이국풍의 찻집, 커피숍들이 있으며, 황관오락성과 세기광장에서는 세계의 예술문화를 볼 수 있는 문예공연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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