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여행기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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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순택 댓글 0건 조회 1,334회 작성일 04-04-19 00:00본문
스리랑카 내륙 깊숙히 차를 달리다 보면,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 국가답게
온 땅 덩어리에 열대 과일나무가 즐비해서 부럽기조차 했더랬습니다.
Coconut, Pineapple, Papaya, Mango, banana 등등은 물론이고
천연자원이 빈약한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 싸나이의 입장에서 가장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다름 아닌 고무나무(Rubber).
스리랑카의 고무나무는 1876년 브라질로 부터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내륙지방을 달리다 보면 꽤 커다란 고무나무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꼬옥
우리나라 지리산 고로쇠 나무에 고로쇠물 받는 것과 같이,
나무 밑 군데 군데, 빠께스(bucket)를 받쳐놓고 고무진액을 받는 모습이
천연자원의 혜택을 쉽게도 받는 그들이 엄청 부러워 질투심까지 생겼지요.
두번째 스리랑카를 방문하고 돌아올 때, 딸아이 선물로 코코넛 열매로 만든
가방을 골랐고, 아내와 처형에게 줄 선물은 스리랑카에서 흔히 생산되어
굉장히 값이 싼 보석 Topaz 2세트를 사왔습니다.
푸른색과 노란색 토파즈 2세트 즉, 4개를 사왔는데, 하나는 반지, 하나는
목걸이로 가공하여 갖다 바쳤더니 평소에는 별로 보석에 관심없다던 아내의
태도가 돌변하더란 말씀.
푸른색 토파즈를 목걸이로 가공하여 목에 걸었더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영화 Titanic에 여주인공 Rose가 걸었다가 배 뒤 난간에 서서 기성을 발하
면서 던져버린 푸른 보석 ''대양의 심장''과 비슷했습니다.
--> 하여튼 이 바보앵베실의 과장법은 알아 줘야디야~~ 헤헤..
스리랑카에서 마음에 드는 각종 보석류를 싸게 사시려면
다음 회사로 알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Zam Gems (Pvt) Ltd : 81 Galle Road, Colombo 4, Srilanka
얘기가 갑자기, 곁가지로 새 버렸습니다만,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진 칠라우로 향해 달리면서 주변의
자연환경과 사람과 친숙한 코끼리와 같은 동물들 그리고 영국식민지 때부터
못된 것만 배웠다고 지탄받는 각 초중고 학교 앞에 아이들 하교시간에 맞춰
부모들이 타고 온 승용차등이 즐비해서 가뜩이나 좁은 도로 - 스리랑카 내의
유일한 고속도로를 다름아닌 우리나라의 경남기업에서 건설 중에 있음 - 를
막히게 하는 것에 대해 혀를 끌끌 차면서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북부 해안 도시인 Chilaw는 인도양 바닷물과 내륙으로 부터 흘러 온 강이
마주치는 ''래군''지역이 ''새우농장''하기에 적격이라서 칠라우에는 1 에이커에
달하는 새우농장 수백 개의 pond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후진국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 새우농장에 ''도둑''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朴 이사가 채용해서 우리 일을 같이 봐주고 있는 현지인 1명이 자기가
공무원 하던 시절, 잘 아는 현지 경찰이 있는데 그 친구를 데리고 가면,
가장 큰 새우농장을 견학할 수 있다고 해서, 칠라우 경찰서 구내에다 차를 세워
놓고, 기달리는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간 이 고지식한 친구가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올 줄을 모르는 겁니다.
짐작컨데, 현지 경찰 고위간부를 잘 안다고 해 놓고, 뭐가 잘 안되는지 그냥
죽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꽉 짜여진 스케쥴이 있는데..
성질 급하기로 소문난(?) 朴 이사가 "이 눔이 이거 정신 나간 놈이여~ 뭐야
우리 일행을 이렇게 마냥 기달리게 해 놓고, 나오기만 해 봐라~ 캭 직이빌끼다~"
하면서 거품을 무는 거였습니다.
또 사람좋은 한 사장과 나 그리고 이 과장은 ''괜찮다!''며 애써 말렸습니다.
현지인인 타밀족 그 할배가 그로부터도 2시간이 더 지난 뒤에 나와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또 다음 편에 이어 쓰겠습니다.
------------------------------------ 바보 앵베실 임순택이 쓰고 있음.
온 땅 덩어리에 열대 과일나무가 즐비해서 부럽기조차 했더랬습니다.
Coconut, Pineapple, Papaya, Mango, banana 등등은 물론이고
천연자원이 빈약한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 싸나이의 입장에서 가장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다름 아닌 고무나무(Rubber).
스리랑카의 고무나무는 1876년 브라질로 부터 도입되었다고 하는데,
내륙지방을 달리다 보면 꽤 커다란 고무나무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꼬옥
우리나라 지리산 고로쇠 나무에 고로쇠물 받는 것과 같이,
나무 밑 군데 군데, 빠께스(bucket)를 받쳐놓고 고무진액을 받는 모습이
천연자원의 혜택을 쉽게도 받는 그들이 엄청 부러워 질투심까지 생겼지요.
두번째 스리랑카를 방문하고 돌아올 때, 딸아이 선물로 코코넛 열매로 만든
가방을 골랐고, 아내와 처형에게 줄 선물은 스리랑카에서 흔히 생산되어
굉장히 값이 싼 보석 Topaz 2세트를 사왔습니다.
푸른색과 노란색 토파즈 2세트 즉, 4개를 사왔는데, 하나는 반지, 하나는
목걸이로 가공하여 갖다 바쳤더니 평소에는 별로 보석에 관심없다던 아내의
태도가 돌변하더란 말씀.
푸른색 토파즈를 목걸이로 가공하여 목에 걸었더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영화 Titanic에 여주인공 Rose가 걸었다가 배 뒤 난간에 서서 기성을 발하
면서 던져버린 푸른 보석 ''대양의 심장''과 비슷했습니다.
--> 하여튼 이 바보앵베실의 과장법은 알아 줘야디야~~ 헤헤..
스리랑카에서 마음에 드는 각종 보석류를 싸게 사시려면
다음 회사로 알아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Zam Gems (Pvt) Ltd : 81 Galle Road, Colombo 4, Srilanka
얘기가 갑자기, 곁가지로 새 버렸습니다만,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진 칠라우로 향해 달리면서 주변의
자연환경과 사람과 친숙한 코끼리와 같은 동물들 그리고 영국식민지 때부터
못된 것만 배웠다고 지탄받는 각 초중고 학교 앞에 아이들 하교시간에 맞춰
부모들이 타고 온 승용차등이 즐비해서 가뜩이나 좁은 도로 - 스리랑카 내의
유일한 고속도로를 다름아닌 우리나라의 경남기업에서 건설 중에 있음 - 를
막히게 하는 것에 대해 혀를 끌끌 차면서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북부 해안 도시인 Chilaw는 인도양 바닷물과 내륙으로 부터 흘러 온 강이
마주치는 ''래군''지역이 ''새우농장''하기에 적격이라서 칠라우에는 1 에이커에
달하는 새우농장 수백 개의 pond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후진국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 새우농장에 ''도둑''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朴 이사가 채용해서 우리 일을 같이 봐주고 있는 현지인 1명이 자기가
공무원 하던 시절, 잘 아는 현지 경찰이 있는데 그 친구를 데리고 가면,
가장 큰 새우농장을 견학할 수 있다고 해서, 칠라우 경찰서 구내에다 차를 세워
놓고, 기달리는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간 이 고지식한 친구가 1시간이 지나도록
나올 줄을 모르는 겁니다.
짐작컨데, 현지 경찰 고위간부를 잘 안다고 해 놓고, 뭐가 잘 안되는지 그냥
죽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꽉 짜여진 스케쥴이 있는데..
성질 급하기로 소문난(?) 朴 이사가 "이 눔이 이거 정신 나간 놈이여~ 뭐야
우리 일행을 이렇게 마냥 기달리게 해 놓고, 나오기만 해 봐라~ 캭 직이빌끼다~"
하면서 거품을 무는 거였습니다.
또 사람좋은 한 사장과 나 그리고 이 과장은 ''괜찮다!''며 애써 말렸습니다.
현지인인 타밀족 그 할배가 그로부터도 2시간이 더 지난 뒤에 나와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또 다음 편에 이어 쓰겠습니다.
------------------------------------ 바보 앵베실 임순택이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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