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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열하기행] 동제의 여행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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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창완 댓글 0건 조회 1,019회 작성일 10-08-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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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동제가 쓴 여행기입니다. 

중국 기행문


이번에 나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있어서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처음으로 아빠와 함께, 둘만의  여행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막상 중국에 가서, 여행을 하고보니 그런 걱정은 이미 사라져 버리고 난 뒤였다. 이번 여행에 취지는 역사공부에 있었다. 그래서 아빠와 나는 고미숙과 떠나는 “열하와 초원여행”이라는 테마를 신청하게 된 것이다.

처음 베이징 공항에 도착 했을 때부터 중국은 역시나 우리나라와는 규모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 이유는 공항에 규모도 크고, 수화물 찾는 곳도 자기 부상 열차를 타고 가다니...

좀 낯선 풍경 이였다.

우리는 공항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하고, 전동버스를 타고 식당을 갔다.

처음 대하는 음식이라서 낯설기도 했고, 신기하기도하였다.(이렇게 짜고 기름기가 많다니..)

난 좀 낯설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음식만 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함께 여행을 오게 된 유승이 형이 콜라 좀 먹으라고 해서, 그때부터 좀 친해진 것 같다.ㅋ(아닌가?ㅋ)

그렇게 있다가 류리창 거리로 갔다. 그런데 그곳은 좀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재미가 없는 것을 떠나서 중국이라는 곳을 처음왔고, 또 처음 여행지이기 때문에 신기한마음이 80퍼센트 였던 것 같다. 그 다음 우리는 대책란 시장과 왕부정 거리에 갔다. 그곳은 정말 규모가 컸다. 마치 우리나라에 있은 명동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곳에서 자유롭게 많은 것을 보다가 아빠와 나는 아빠 전 직장 직원 분들을 만나서 음료수를 먹고, 담화를 나눴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어서 좀 섭섭하기도 하였다.  그 다음 우리는 숙소에 가서 깊은 잠에 빠졌다..


그 다음날 우리는 청더라고 불리는 승덕 으로 향했다. 가는 중간 버스 안에서 창원대 교수로 계시는 도진순 아저씨께서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시간이 금방 갔다 .(자기도 많이 잤다 ㅋ)

우리는 고북구 장성에서 고미숙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차들이 너무 시끄럽게 달려서 좀 안 들렸다.  고북구 장성은 만리장성 중에 하나이다. 이곳은 만리 장성중에 낮은 곳 이여서 사람이 쉽게 통행 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난 뒤, 우리는 만리장성을 보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탔는데, 그곳에서 정말 실망을 하였다. 왜냐하면 케이블카에 쓰레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리장성은 그 이름처럼 정말 길고 위대하였다. 그곳에서 유승이형과 많이 친해지고, 용원누나하고도 많이 친해졌다. 만리장성은 옛 흉노 족 들에 침입을 막으려고 쌓은 장성인데,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이 죽으면 묻었다는 속설이 있다.

그 다음 피서산장에 갔는데, 피서 산장은 옛 왕들이 피서를 즐기기 위해서 많든 산장 이였다. 그런데 산장이 너무너무 크고, 장엄했다. 하지만 호수를 따라서 계속 걸었는데, 왠지 시간을 때우기 위한 것 같았다... 그런데 계속 걷다가 보니까 한 호수에서는 달의 모양이 보여졌다. 그것은 인위적으로 만든 것인데, 위에는 해 밑에는 달을 뜻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숙소에 들어가서 고미숙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유익한 면도 있었지만, 너무 더웠고, 밥을 먹고 난 뒤라서 좀 졸렸다 ㅋ


다음날 우리는 소포 탈라 궁에 갔다, 그런데 그곳은 선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선물이였다. 강희 대제 때 강희대제가 판첸 라마를 위해 지은 사원이다. 그 곳은 너무 웅장하고, 많은 불상들이 있다.

그다음 너무너무 중요한 일정인 몽고 빠오 로 향했다. 난 숙소 들어가기 전까지는 너무나 좋았다. 하지만 들어가고 난 뒤에는 실망 그 자체였다. 정말 더러운 웠다, 심지어 춥기 까지도 하였다. 그곳은 정말 아비규환 이였다. 화장실 물을 내리면 물이 새고 냄새도 장난이 아니었다. 또 밤에는 엄청 추웠다,,,,,,,,,,,,,,,,,,,,,,,, 양고기 바비큐는 맛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나 질겨서 고기를 땔 수가 없었다. ㅠㅠ 몽고 빠오 에서 우리는 파티도 하고 했는데, 밤 하늘 의 별들이 장난이 아니였다고 한다. 막 별동별이 쏟아졌다고들 하는데, 나는 잠을 자느라 못보았다.ㅠㅠ

그 다음날도 대박이였다... 왜냐하면 말을 타려고 한 몇 시간 을 버스로 갔는데 고작 30분 탔다. 말타는 것은 내가 이번 투어에서 꿈꿔왔고, 기대했던 것인데 30분 안에 끝나다니,,, 더 중요한 것은 원래2시간 이였는데 1시간으로 바뀌고 또 30분으로 줄고, 사막에서 타고 초원입구만 가고,,, 말을 타는데 날 놔주지도 않고, 말은 뛰지도 않고, 그래도 난생 처음본 초원에 경치에 놀랐다.

그런데 이다음에 갔던 시장에서는 내가 실탄을 쏘고, 활도 쏴서 재미가 있었다( 신은 날 버리지 않았음...) 그리고 마지막 날 밤에 아주 하이라이트 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서운 이야기도 하고 원카드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놀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무서운 이야기 하이라이트 때 어른들이 초인종을 누르셔서 우리는 다 깜짝 놀랐다.

 

드디어 마지막 날

베이징으로 돌아와서 왕진에 갔는데, 정말 웃기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공중 화장실에서 도진순 아저씨가 문 열리는 버튼을 눌렀는데, 한 중국인에 바지 벗고 전화하면서, 일을 치루고 있었기 때문이다.ㅋㅋㅋㅋ 그때 그 사람 표정은 정말 웃겼다 ㅋㅋ

왕진은 중국에 코리아타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였다, 그곳에서 우리는 보이차를 샀는데, 흥정을 많이 하였다. 또 웃긴 것은 간판의 이름이 잘못된게 많았기 때문이다.


그다음 우리는 798 거리(따산스)에 갔는데, 그곳은 정말 재미가 있었다. 798거리는 예술인에 거리인데, 옛날 공장을 예술인에 거리로 많든 곳 이였다, 그 곳에서 볼게 정말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본 게 좀 아쉬움이 남는다. 그 곳에서 아빠는 오토바이를 사셨다, 그런데 내가 보니까 다 재활용을 하여서 만든 것들인 것 같다.


그 다음 우리는 모두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일행들과 헤어졌다.........

 내가 이 여행을 하면서, 여행은 좋을 때도 있고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미래에 다시 돌이켜보면 다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다. 난 이번여행을 통해 좋은 사람과 많은 추억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여행 온 모든 사람이 복 받기를 바라며......

2010년 8월17일 4시31분     이동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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