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님과 함께한 운남 여행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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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샘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04-08-28 00:00본문
운남여행 3
. 똑똑 하는 소리와 함께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잠에서 깨어났다. 아빠의 짓이었다..
ㅠㅜ
단잠을 깨운건 밉지만 그래도 깨워주신게 그리 나쁘지많은 않았다. 대충세면을 마치고 옷을입고 툴툴거리며 밥먹으러 내려갔다. 부지런한 분들께서는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올라갈 채비이셨다..
뷔페식이 아니라 그런지 자리에 앉으니 알아서 갖다줬다. 먹을건 호떡하고 죽밖에 없었지만 중식치곤 괜찮은 편이었다. 언넝 서둘러서 백사촌? 백사동? 인가 하는 곳으로 향했다. 벽화를 볼수있었다. 오던길에 점심시간 까지 리장고성을 둘러보았다.
얼마 둘러보진 않았지만 쇼핑체질이신 분은 이곳을 추천한다. 1원짜리 물건에서부터 몇천원의 물건까지 다양하다. 또 광장의 중심인 사방가에서는 항상 나시족 할머니들의 전통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가 있다. 같이 끼어서 할수도 있고 구경하는것도 괜찮다.
우리나라의 농악놀이 풍물놀이보다는 훨씬 떨어지지만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성안에서는 어딜가나 도랑을 따라 물이 졸졸졸 흐른다.
점심을 먹은뒤 흑룡담 공원으로 향하였다. 동파문자를 볼수가 있었다. 동파문자는 한자를 상형문자처럼 표현한 것인데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문자이다. 1시간정도 시간이 흐른뒤 드디어 옥룡설산으로 향하였다.
이번여행에서 처음으로 설산을 보는지라 더욱 기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도보를 15분정도 걸었다. 가는길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고 숲이 울창했다. 그런데 옥룡설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_-.. 운삼평에서 원래 날씨가 좋을시에는 옥룡설산이 보여야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나리가 꾸리꾸리한게 구름이 가리고 있었다.
좀 기다려 보기로 하고 시간이 흘러가자 조금씩 구름이 걷히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택도 없었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까지 쏟아져서 이족옷을 입고 촬영을 한뒤 아쉬움을 뒤로한채 내려와야만 했다.
케이블카를 내려오는 도중에 설산을 볼수가 있어서 그나마 울적한 기분을 달랠수 있었다. 옥룡설산 근처에 상점에서 고구마를 먹었는데 우리나라것 보다는 맛있지.............(?) 않았고.. 그
래도 매우맛있었다. 값도싸고 맛까지 있다니 그누가 안먹으리.. ? 하산후 버스를 타고 고성으로 향하였다. 저녁식사 전까지 열심히 고성을 돌아댕기고 배가 출출해지자 사쿠라 카페로 향하였다.
사쿠라는 중국 한국음식점들 중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맛이 그야말로 일품인 한국음식점이다. 1층에서 먹었는데 밤에와서 먹으면 등불 켜진게 정말 예쁠 것 같았다. 음식이 나오고.. 음 이향.. 얼마만에 맡아보는 된장 향이더냐... 난 돼지고기를 먹었지만 -_-.. 된장향이 그리도 반가울수가 없었다... ^-^ 그날 밤은 많이 걸은지라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자버렸다.. 또 내일은 루구호를 6시간이나 가야하기 때문에 에너지 재충전을 충분히......
. 똑똑 하는 소리와 함께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올리고 잠에서 깨어났다. 아빠의 짓이었다..
ㅠㅜ
단잠을 깨운건 밉지만 그래도 깨워주신게 그리 나쁘지많은 않았다. 대충세면을 마치고 옷을입고 툴툴거리며 밥먹으러 내려갔다. 부지런한 분들께서는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올라갈 채비이셨다..
뷔페식이 아니라 그런지 자리에 앉으니 알아서 갖다줬다. 먹을건 호떡하고 죽밖에 없었지만 중식치곤 괜찮은 편이었다. 언넝 서둘러서 백사촌? 백사동? 인가 하는 곳으로 향했다. 벽화를 볼수있었다. 오던길에 점심시간 까지 리장고성을 둘러보았다.
얼마 둘러보진 않았지만 쇼핑체질이신 분은 이곳을 추천한다. 1원짜리 물건에서부터 몇천원의 물건까지 다양하다. 또 광장의 중심인 사방가에서는 항상 나시족 할머니들의 전통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가 있다. 같이 끼어서 할수도 있고 구경하는것도 괜찮다.
우리나라의 농악놀이 풍물놀이보다는 훨씬 떨어지지만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성안에서는 어딜가나 도랑을 따라 물이 졸졸졸 흐른다.
점심을 먹은뒤 흑룡담 공원으로 향하였다. 동파문자를 볼수가 있었다. 동파문자는 한자를 상형문자처럼 표현한 것인데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문자이다. 1시간정도 시간이 흐른뒤 드디어 옥룡설산으로 향하였다.
이번여행에서 처음으로 설산을 보는지라 더욱 기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도보를 15분정도 걸었다. 가는길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고 숲이 울창했다. 그런데 옥룡설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_-.. 운삼평에서 원래 날씨가 좋을시에는 옥룡설산이 보여야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나리가 꾸리꾸리한게 구름이 가리고 있었다.
좀 기다려 보기로 하고 시간이 흘러가자 조금씩 구름이 걷히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택도 없었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까지 쏟아져서 이족옷을 입고 촬영을 한뒤 아쉬움을 뒤로한채 내려와야만 했다.
케이블카를 내려오는 도중에 설산을 볼수가 있어서 그나마 울적한 기분을 달랠수 있었다. 옥룡설산 근처에 상점에서 고구마를 먹었는데 우리나라것 보다는 맛있지.............(?) 않았고.. 그
래도 매우맛있었다. 값도싸고 맛까지 있다니 그누가 안먹으리.. ? 하산후 버스를 타고 고성으로 향하였다. 저녁식사 전까지 열심히 고성을 돌아댕기고 배가 출출해지자 사쿠라 카페로 향하였다.
사쿠라는 중국 한국음식점들 중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맛이 그야말로 일품인 한국음식점이다. 1층에서 먹었는데 밤에와서 먹으면 등불 켜진게 정말 예쁠 것 같았다. 음식이 나오고.. 음 이향.. 얼마만에 맡아보는 된장 향이더냐... 난 돼지고기를 먹었지만 -_-.. 된장향이 그리도 반가울수가 없었다... ^-^ 그날 밤은 많이 걸은지라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자버렸다.. 또 내일은 루구호를 6시간이나 가야하기 때문에 에너지 재충전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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