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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교수님과 실크로드 그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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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준범 댓글 3건 조회 1,290회 작성일 0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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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들뜬마음로 알람을껏다. 공항에서 만나기로한 일행 그리고

할머니와 9시30분까지 만나기로 되어있었다.

인천공항행 버스를 타고 한시간 가량 가서 G와H 사이로 갔더니

어디서 보기라도 한듯이 조이사님께서 반겨주셧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아주 반갑게 ^_^

오늘일정은 대련(Dalian)으로 12시 비행기를 타고 1시에 도착해

러시아거리, 노호탄, 북대교, 성해만광장을 보는것이었따.(기대중)

그러나!!!!! 비행기 연발로인해, 보딩시간이 4시쯤으로 늦춰졌다.ㅠ

지루하게 공항 의자에 누워 뒹굴거리며 연발 한숨을 내쉬엇다.

드뎌!!!!4시가 되었다!!!! 그런데 저만치에서 누군가 싸우는소리가

들리더니(나쁜예감...) 조이사님이 오셔서 6시로 늦춰 졌다고......

갈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왓다.. =-

결국 6시 30분에 수속절차를 밟았다. 들어가서 면세점을 구경하고

정해진 게이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저녁때가 되어 배가 고팟다...

항공사에서 밥을 제공하여 식당에가서 1인당 만원어치에 식사를

했다. 그리고 다시 게이트로 돌아왔는데 심한 싸움이 일어났다.

항공사직원과 우리 여행객들과의 실랑이였다. 그때!! 강효백

교수님께서 나서서 항공사 직원과 말씀을 나누셧다. 몇몇

성질이 급한 아저씨들이 가지말자고 한다.. 난 정말로 가고싶은데.-_-

옆에서 교수님과 항공사 직원이 말하는 것을 들엇는데 교수님은 정말

중국어가 유창하셧다.

아 이러다가 못가는거 아닐까 하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3=3

거의 포기하고 앉아있는데 아저씨들이 다들 가자고 합의를 보았다.

조건은 항공사에서 한사람당 350위안을 보상한다는 아래하에서였다.

대련에 도착한게 저녁 늦게늦게 였다. 공항에서 350위안을 받은뒤.

가이드아저씨를 만났다. 우리일행은 상당히 지쳐있었다.=^=;;;

버스를 타고 앉아서 호텔로 가고싶은데 호텔로 가서 식하를 하게되었다.

한식이었다. 식당이름은 5성급 호텔안에있는 서라벌 이었다. 밥맛이 별로없었다.

밥을 다 먹고 호텔로 들어갔다. 호텔이름은 21세기. 신발을 신고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이렇게 우리의 중국에서의 하루가 지나가고있었다.

추가로 강효백교수님에대해 설명ㅋㅋㅋㅋ

강효백 교수는 '중국인의 상술', '차이니스나이트', '협객의 나라'등 쉽지만 깊은 중국 관련 문화평론가입니다. 전 일정을 강효백 교수와 같이 동행하며, 다양한 방향으로 중국을 소개할 겁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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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재님의 댓글

조민재 작성일

  햐,,, 이거 정말 준범이 글이 맞나??
중학교 2학년 글 수준이 아닌 걸...^^

덩치도 그렇고 할머님 위하는 모습도 그렇고,
또 글도 이렇게 잘 쓰고...
준범이 정말 멋진 총각이구먼...ㅎㅎ

모름지기 여행이나 답사를 할 때 일정을 잘 기록하여
나중에 글로 남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네..
그렇게 남겨진 글이 나중에는 역사가 되는 거거든...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박지원의 열하일기 등등
인류 역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명작들은 모두
그렇게 기록하는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지.

속편을 기대하고 있으니 매일 매일 올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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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연님의 댓글

조미연 작성일

  조이사님 여행내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강효백교수님 너무너무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아들 여행기 마니마니 읽어주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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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봉님의 댓글

백영봉 작성일

  참으로 훌륭합니다!!!